까뮈, 마르셀 같은 사상가 문학인들의 사상적 문학적 활동을 통해서였다. 물론, 실존철학의 역사적 계보는 초인의 실존철학자 니체와 단독자의 실존철학자 키에르 케고르에서 부터라 하겠다.
Ⅱ. 실존주의의 출현
위대한 철학 사상이나 위대한 철학체계일수록 결코 끝나거나 완료되는 일이 없다.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 몽도비에서 가난한 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은 알제리로 이주한 알사스 지방 출신의 포도농장 노동자였고, 모친은 스페인계 출신이었다.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부친은 징집되어 전쟁중 부상으로 사망했고, 까뮈는
지난 주 장 폴 사르트르의 구토를 정말 힘겹게 읽었다. 정말이지 구토는 읽으면서 구토가 나올 만큼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고 작가의 내면을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카뮈의 이방인은 구토보다는 쉬웠으나 역시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장 폴 사르트르와 카뮈는
I. 서론
20세기 초반에 시작하여 중반까지 세계의 역동적 과정에서 실존주의는 실천하는 지식인의 전형을 창조하였다. 세계 1, 2차 대전, 양강 중심의 냉전체제 속에 자본주의적 근대화의 모순이 함께 들어난 시기에 생겨나 이 시기를 거치면서 성장한 실존주의는 주체의 선택에 따른 역사적 진보와 그
▶ 구토 ( La Nausee ) 1938년
- 장 폴 사르트르가 처음으로 명성을 얻은 작품
- 일기체 수기형식으로 된 소설
- 주인공 로강탱이 일기를 쓰게 된 것은 외계(外界)의 사물이나 인간들이 가져다주는 구토증의 의미를 밝히고 싶었기 때문이며 구토증이란 결국 존재 그 자체가 우연이고 부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