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래를 내다본 네그로폰테의 눈은 날카롭다. 먼저 그는 아톰의 시대가 가고 비트의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한다. 비트는 0과 1을 나타낼 수 있는 단위로, 정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원자적 요소이다. ‘디지털화’한다는 것은 이 비트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아날로그의 성
33. 정보기술과 사회에 관한 3가지 시각
1. 낙관론적 시각-새로운 정보기술이 계급간의 갈등을 와해시킬 수 있다는 견해. 기술 진보에 의한 무계층화를 견지하는 계급소멸론적인 시각.
2. 계급 강화적 시각-정보기술은 자본가 계급의 영향력을 강화.
3. 계급 재형성적 시각-정보기술의 도입으로 계급관
설명하고있다. 또 이 책의 저자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는 저작권법이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보여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주장의 내용을 보면, 디지털 복제판은 원판만큼 완벽할뿐더러 환상적인 컴퓨팅을 하면 원판보다 질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라 하고있다.
디지털이다’의 까만 앞표지를 넘기면 이 책의 저자가 소개된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는 MIT 미디어랩의 소장이다. 미디어랩은 언어학, 심리학, 철학, 예술 분야,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등 수많은 분야의 엘리트들이 모여서 가장 인간에 가까운 기계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지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한다는 얘기에 마취되서 시작했던 책이다. 솔직히 페이지를 넘기긴 했지만 당시에는 무슨 얘기인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비트의 개념과 그 응용들이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고 당연히 그대로 증발을 해버렸다. 최근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