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난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 서울에서나 부산에서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통인형은 비슷한 가격대에 동일하게 전시되어 있다. 또 외국인이 방문할 때에 이미 방문할 명소는 정해져 있다.
굳이 마쯔리와 같은 축제 문화가 아니어도 좋다. 보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으면서 각
타내는 말로 제단 위에 희생물을 올린 모습을 본 딴 한자 ‘祭’를 사용하여 표기하였다. 그 어원은 ‘다테마쓰루(奉․獻;바치다)’의 동의어였던 ‘마쓰루(奉;떠받들다, 복종하다)’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중에 정치적 복종관계를 나타내는 ‘마쓰라후(服ふ;따르다, 복종하다)라는 파생어를
마쓰리란 일본어의 축제를 의미하는 말로 영어로는 'festival', 'ceremony', '또는 ‘rite' 라고 번역한다. 우리말로는 제례, 제사 등의 의미와 축제, 잔치, 또는 굿거리, 민속놀이 등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가진 애니미즘적, 토속적, 그리고 주술적 행사를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일본 백과사전의 정의에 의하
타카나로 “マツリ”로 표기하고 있으며, 한자를 사용하여 “祭”, “祭り”, お 祭り”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또한 로마자를 이용한 “matsuri”란 표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어떤 마쯔리가 어떠한 성격의 마쯔리이며, 어떠한 형태의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어렴풋이 나타내고 있
밝힌 커다란 네부타 인형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현재의 마쯔리로 발전했다. 마지막날 밤은 네부타를 배에 태우고 화려한 네부타와 힘찬 하야시(피리, 북 등으로 박자를 맞추며 흥을 돋우려고 연주하는 음악)로 악령을 불러와 멀리로 쫓아버리기 위한 해상운행이 花火대회와 함께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