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그저 여러 차례 면접을 보아 떨어지는 경험을 함으로써 면접기술을 체득하거나, 웅변학원에 등록하기도 한다. 더구나, 영어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지레 겁을 먹은 학생들이 막연히 어학연수로 극복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폐쇄적이었던 정보를 제공하거나 상담, 알선(broker)을 하고
있더라도, 홍보가 부족하거나, 또는 고교 선후배나, 안면있는 동아리 선후배 사이에 ‘알음알음’ 으로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상담서비스 역시 거의 부재한다. 어느 커리어가 본인에게 맞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경로들이 신뢰성이 떨어진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적성검사는 초보적인 수준에
곁들인 그의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삶의 위안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상 깊었던 「문장」
“산골의 가을은 왜 이리 고적할까! 앞뒤 울타리에서 부수수 하고 떨잎은 진다. 바로 그것이 귀밑에서 들리는 듯 나직나직 속삭인다. - 산골 나그네 中 -”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일이다.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혹자는 말한다. 결과만 좋다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다들 한 번씩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마음 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에게도 내면의 생각에 대해 영향을 주거나 받는 것에 대해서도 나타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문장」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과 같은 거야.”
- 책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