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텔로는 고대 조각상을 그대로 모방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조각의 길을 개척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였으며,
특히 인체를 실감나게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조각가로 평가받았다.
후기 고딕에서 초기 르네상스에 걸친 과도기적 성격을 띄고 있는 그의 작품은
말년으로 갈수록 새롭
1. 왜 도나텔로인가
르네상스의 미술가를 말해 보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거의 본능적으로 ‘다빈치’라고 외치곤 한다. 혹은 미켈란젤로를 말하고는 한다. 그러나 도나텔로를 꺼내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어쩌면 ‘닌자거북이’라는 만화영화에서 주인공 중 하나로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면 그
극단적인 저부조
양감을 최소화하면서 공간적 환영을 생산한다.
모든 형태가 납작할 뿐 아니라 부드럽고
유연한 흐름을 만든다.
부조에서 회화적 효과를 낸다.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배경 공간이 있다.
1435년경, 대리석
릴 미술관
릴, 프랑스
두께가 0.5cm가
채 안 되는
극단적인 저
본문내용
1.
《디스코볼로스》
고대
가. 미론 (Myron, BC 5세기)
미론은 BC 5세기에 그리스에서 활동한 조각가이다. ‘아게라다스’에게 조각을 배웠으며, 클래식 양식을 창시하였고 청동조각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그는 신상(神像)을 많이 제작하였으며 특히 동물조각의 명수로 이름이 높다.
도나텔로, 보티첼리)의 작품을 살펴봄으로 초기 르네상스만의 특징을 연구해보도록 한다.
- 본론 -
1. 르네상스의 의미
르네상스는 다시 ‘태어나다, 부활하다’ 라는 의미로,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그리스 로마 문화의 부흥을 말한다. 5세기 로마제국의 몰락으로 중세가 시작되고, 르네상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