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에서 돌다리는 주인공인 의사 창섭이와 그의 아버지와의 가치관의 대립을 상징한다.
여기서 아버지에게 돌다리의 의미는 어린시절 글을 배우러 다니고, 어머니가 시집올 때 가마타고 건너온, 그리고 조상의 상돌을 옮긴 다리이면서 자신이 죽어서 건널 다리이기도한 아버지 본인에겐 그냥 돌
우리나라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 이태준이 집필한 소설 돌다리는 땅을 팔아 병원을 확장하려고 하는 아들 창섭과 추억과 소중함이 서려있는 땅을 지키려는 아버지와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다.
돌다리는 당시 구시대적인 가치관과 현대식 가치관의 대립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땅을 단순히 재산으로
돌다리)는 1943년 1월, 국민문학에서 발표되었다가, 같은 해 12월, 박문출판사에서 발행한 단행본 돌다리에 실리며 「돌다리」로 제목이 바뀌었다. 그 대략적인 줄거리는 근대적 인물로 표상되는 주인공 창섭과, 전근대적 가치체계를 포기하지 않는 인물로 형상화 된 그
1904.11.4
강원도 철원군에서 장남으로 출생
1909
부친 사망 이후 함경북도 이진에 정착
1920
배재학당 등록을 포기
야학교 고등과에 입학하고 지식을 습득
1921
휘문고보 입학, 학비 면제를 받음.
서구 문호의 작품을 접함
1923
『휘문』 창간호에 이태준의 글이 실림.
1924
휘문고보 학예부장 활동
돌다리
1) 줄거리
창섭은 누이가 의사의 오진(誤診)으로 죽자 농업학교로 진학하라는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서울로 가서 의전(醫專)에 들어가 의사가 된다.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맹장 수술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가 되고 병원을 운영하여 성공한다. 창섭은 병원을 확장하기로 하고 모자라는 돈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