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을 태양에 비유하며 인간의 조건을 어린 시절부터 동굴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처지에 비유하기도 했다. 플라톤은 이들이 어떻게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고 벽만 볼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한다. 그들의 뒤에는 불이 타오르고 그 불 뒤로 사람과 동물의 형상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그들은 형상의 그림자
3. 제2의 사례 : 비인간적인 동물들
기독교 전통은 인간만이 신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며 단순한 동물들은 심지어 영혼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의 섭리에 의해 동물들은 자연적 질서 속에서 인간의 필요에 대응하도록 마련되어졌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동물을 잔인하게
형상론을 받아들이고 있다. 인간이란 영혼과 신체 전체, 그 합성체라고 보는 것이다. 즉 인간 실체의 통일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에게 인간으로서의 모든 규정, 즉 유형성, 식물적, 감각적, 지적인 작용을 부여하는 것은 인간에 있어서 하나의 영혼이다. 식물에는 식물혼만이, 동물에는 감각혼만이 있
형상은 지금으로부터 7000여 년 전의 신석기 시대에서 오늘날 까지 만장하고 복잡한 문화 발전 과정을 거쳐 내려오면서 종교·정치·문학·예술 등 각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었다. 이런 현상은 인류 발전사에서 아주 보기 드문 경우에 속한다. 용은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라 상
동물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빌어 조선후기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풍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대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풍자문학으로서의 가치와 의의를 인정받아왔다. 윤승준, 『동물우언의 전승과 우화소설』, 월인, 1999, p13.
<두껍전>이란 명칭 아래에는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