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문제는, 궁극적으로 ‘가족’개념의 재정립을 요청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차별과 배제, 편견은 사회적으로 불평등과 갈등을 초래하고, 부적합한 제도에 갇혀 인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동성애자들이 인간답게 살 권리는 그 사회의 문화적, 사회경제적, 윤리적 속성을 반영한다. 서
1. 사회가 말하는 ‘정상가족’&‘비정상가족’
현대 가족의 구성형태는 ‘부모-부부-자녀’의 대가족의 원리나 ‘부부-자녀’의 핵가족의 원리와 같이 일정한 패턴을 따르지 않고 있다. 미혼독신가구, 노인단독가구, 소년소녀 가장가구, 자녀를 낳지 않는 부부가족, 편부모가족, 동성애자가족, 입양
동성애자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의 시선이 반영된 부분일 수도 있으나 이 때문에 동성커플들은 법으로부터도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로 사회·경제적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가족제도, 결혼제도에 편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성커플은 직장에서의 배우자 수당은 물론 배우자의 직장
동성애자라는 성적 정체성을 아는 순간 그 주변인과의 관계가 ‘멀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절교’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생각하는 응답이 16%라는 점은 동성애를 주변의 일로 보았을 때 아직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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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가족
혈연의 의
동성애를 이성이 아닌 동성의 타인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는 경향이라고 쉽게 정의한다면, 동성애자들에게 있어서 행복한 삶은 동성애자들끼리 공동체 삶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성애자들의 동성연애와 동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 동성연애자들이나 동성애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