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과 파양이 연속되는 고된 삶을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던 윌은 이날 이후 숀에게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게 된다. 숀은 윌이 가진 내면의 아픔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찰하면서 윌에게 인생과 투쟁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준다.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윌을 관찰하면서 거칠고 반항적인 외면에 둘러싸인 상처받기 쉬운 여린 마음을 알아챈다. 윌에게 깊은 애정을 느낀 숀은 자신의 상처까지 내보이며 윌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준다.
매주 한 번씩 지속되던 상담이 끝나갈 무렵, 램보교수와 숀 박사는 윌의 진
그 문제를 인식하고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자세를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담자의 과정을 통해 윌은 만족한 역할수행자(Fully Functioning Person)으로 거듭난 것이다.
① 첫 번째 만남
숀과 윌이 처음 만나게 되는 단계이다. 숀은 윌에게 일상적인 질문들로 친밀감 있는 라포를
교수들이 수 년에 걸쳐서 입증한 수학문제도 윌은 문제를 처음 본 그 자리에서 해결해 버리고 만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도 이 모든 것을 누워서 떡 먹기로 해치워 버리는 윌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재능을 가졌지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누구와도 타협하려 하지 않는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MIT의
미국 명문대학 MIT 교수램보의 응용수학강의에서 문제 하나가 주어지게 된다. 학자들이 몇 년에 걸쳐 풀게 된 문제는 단 하루 만에 이름 없는 한 사람에 의해 풀어지게 된다. 모두의 궁금점이 된 이 사건의 주인공은 윌. 그는 보스턴 남부 지역 출신인 미국의 명문 대학 MIT의 청소부에 불과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