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이단’이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뉘앙스는 ‘이단’이라고 규정되었던 집단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한다. 그러나 기독교에 관한 ‘이단’이 등장하고 그에 대한 탄압이 있었던 중세 유럽에서는 당시 교회 기득권 계층의 필요에 있어 이단으로 내몰려진 집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
< 데미안 >
이 책의 작가는 알을 갓 깨고 나온 불완전한 인간이 주변 환경과 사람과 관계를 맺음에 따라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주인공 싱클레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선과 악 두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고, 작가가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은 선과 악 두 속성을 조화롭게 통일
롤라드(Lollards) 운동과 16세기초에 유럽에서 일기 시작했던 종교개혁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운동은 엘리자베스 여왕 때에 카톨릭 교회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성공회를 중심으로 개혁하려는 동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청교도주의는 그 자체로서 독특한 주체
롤라드파, 흐루테와 공동생활 형제단, 후스와 그 제자들이 출현했다. 그리고 다음세기의 인문주의자들의 덕택으로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응전을 준비하는데 공헌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콜렛, 르페르브, 에라스무스 등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에라스무스는 탁월한 헬라어 및 라틴어 실력으로 성경주석
롤라드(Lollards)’라는 청빈한 순회 전도단을 조직하여 각처로 파송하여 일반백성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전하게 했다. 그들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까지도 가서 그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그들 사역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신자가 되었다. 그러나 영국의 국왕들과 로마 교황은 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