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뜬금없는 멸공(滅共) 논란과 공산주의라는 금기어
최근 한 대기업 총수의 멸공 발언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무려 7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그는 ‘22년 1월 6일 숙취 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멸공 태그가 붙은 게시
멸공이란 단어들까지 추가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미술 시간에는 늘 반공
포스터를 그렸다. ‘잊지 말자 6.25’,‘무찌르자 공산당’, ‘멸공 통일..’과 같은 표어들
과 함께였다. 북한의 김일성은 그야말로 우리들에게 철천지원수였으며 온갖 흉악한
묘사를 다해도 모자랄 만큼 증오의 대상이
대한 반응
1) 보수층
보수층은 일반적으로 북한, 북한이나 관련된 모든 것들을 빨갱이라 부르면서 비하하고, 혐오한다. 인식이 위와 같기에 북한의 공산주의를 멸하고 통일한다는 멸공통일론을 주장하고 있다. 멸공통일은 이승만이 한국전쟁이전부터 주장하였으며, 한국전쟁 후 더욱 강화되었다.
1. 개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 세계 2차 대전 이후 공산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거대한 국가였으며 자유진영을 대표하는 국가인 미국과 상당기간 대치하면서 냉전시대를 이끌었던 국가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멸공(滅共)이라는 구호 아래 1990년대 러시아와 수교하기 이전까지 러
한국전쟁
Ⅰ. 전쟁의 요인
한국전쟁의 기원은 1945년 이후부터 찾을 수 있다. 나라가 분단되고 난 뒤 서로 다른 체제에 따라 전체 민족사회를 건설하려는 요구는 남과 북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했다. 남한은 자본주의에 기초한 단독정부를 세우고 멸공통일, 북진통일을 주장했으며, 북한은 사회주의적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