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자객 기룡대 등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적군 측 인물들도 여성들이라는 점이다. 보통 고전소설과 달리 남성이 맡는 영웅적 역할을 여성들이 다수 담당하고 있는 전격 여성서사 소설이다. 이 장에서는 고전소설강독3공통형 교재에 수록된 <홍길동전>과 <박씨전>을 읽고 다음 사항들을 중심으로 서술
고전소설 [박씨전]은 연구자들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범주화되어 있다. [박씨전]은 역사소설이라 영웅소설로서 역사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서술된 특징을 지닌다. [박씨전]은 여타 소설과 달리 등장인물 중 여성들이 영웅적인 면모를 보인다. 조선의
나오는 팔선녀 등 주인공은 절세미닌인데 비하여 밖시전에 나오는 박소저는 박색하고 추녀의 모습으로 나오고 있어 약간 의외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이다.
이 장에서는 고전소설강독3공통) 고소설 박씨전 교재 209-256쪽을 읽고 이 작품의 등장인물의 특징과 작품의 의미에 관해서 서술하기로 하자.
역사군담소설
- 역사적 전란에서 실존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
- 역사적 사실에 설화적 요소를 가미.
- 실제로 패전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복수심에서 창작된 것으로 봄.
- 임진록, 임경업전, 박씨전 등.
③ 번역 및 번안군담소설
- 중국의 군담 소설을 번역, 번안한 작
Ⅰ. 서론
<박씨전>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가공의 여성인물인 박씨의 영웅적 행보를 그린 한글소설이다. 정확한 창작시기와 작자를 알 수는 없으나, 여성영웅이 등장한다는 것과 작품 속에 내재된 근대지향적인 성격과 관념들을 볼 때 17세기 이후 조선 사회의 유교적 질서들이 동요를 일으켰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