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지인 유라시아대륙의 중심부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어 매우 건조하고, 또 강수량이 적은 데다 겨우내 얼었던 메마른 토양이 녹으면서 부서지기 쉬운 모래 먼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게 부서진 모래 먼지가 모래폭풍이나 강한 바람에 쉽게 날려 공중을 떠돌다가 멀리까지 이동해 낙
황사는 중국이나 몽골 등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사막과 황토 지대의 작은 모래나 황토 또는 먼지가 하늘에 떠다니다가 상층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다양한 경로로 이동하는데, 한반도와 일본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거의 아시아
뚫고 땅 위로 돋아나는 모양을 본뜸. ‘우’는 구름에서 비가 떨어지는 모양을 본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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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사발원지의 특징
중국과 몽골의 경계에 걸친 드넓은 건조지역과 그 주변에 있는 반 건조지역
최근엔 황사발원지가 동쪽으로 더 확대되고 한반도로 더 가까워짐
황사의 강도와 빈도 증가 예상
2. 발생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는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타클라마칸, 바다인자단, 텐겔, 오르도스, 고비지역, 만주)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이다. 이런 중국의 서북 건조지역은 연강수량이 400㎜ 이하(우리나라의 연강수량은 약 1100~1700㎜)이고 사막이 대부분이어서 모래먼지
발원지에서 하늘로 올랐다 다시 대지로 떨어진다. 중앙아시아, 몽골 등의 사막에 아무리 강력한 녹화 작업을 실시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은 1천3백만 여 톤의 붉은 모래는 광저우 등 중국 주변지역을 통과하면서 4백만 톤 정도가 떨어지고, 그 공장 지대 상공에 있는 중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