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의 방향에 맞춰 구체적인 텍스트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요소를 확인한 결과, 최근에 개봉한 영화 ‘걸 프렌즈’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영화 배우들의 분석 텍스트로 삼기로 하였다. 영화의 주인공인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 중 구체적인 발화 분석의 대상으
발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듣기, 즉 의사소통 자체에 중점을 두는 반면, 우리 문화를 포함한 한자 문화권에서는 말은 말일 뿐,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말을 하는 사람이고, 말을 하는 태도에 달려있다고 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말의 목적은 말의 구조나 방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차적으로
그... 보람을 에... ㉠느끼기 좋을 것 같아서... 이러한 것을 그... 배우게 됐습니다."
기자 :
㉡회색빛 도시에 녹색 생명을 살리고 더불어 건강도 지키는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연예가 중계의 ①번 발화를 보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③번
태도를 드러낼 수 있다.
선미는 햄버거를 먹어 버렸다.
→완료, 부담이 사라진 시원함, 기대의 어긋남에 대한 섭섭함
채영이는 아직도 어릴 적 사진을 가지고 있다.
→ 상태의 지속
태현이는 곧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 피동
승철이는 승환이에게 커피를 가져오게 했
태도전략에 맞서 ‘무시하기 전략’으로 대응한다. 즉, 기다리는 게 싫으니 먼저 가라는 은성의 말을 무시하면서 결국은 그녀 옆에 계속 머무르려 하는 것이다. 은성이 측은하고 또, 그녀와 잘 지내고 싶은 환은 사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발화를 하려 했으면 유화적인 태도 전략을 취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