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에 대한 사전적 정의이다. 어느 사전을 찾아보아도 간신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사전이 없었다. 단순히 충신의 반대되는 단어라는 식의 정의가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가장 잘 정의된 형태가 위의 정의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권세가의 권력에 따라 이리저리 충성의 대상을 바꿔가며 사는 사
백비가 눕혀져 있었다.
항쟁, 폭동, 봉기, 사태, 사건 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온 4.3 사건은 아직까지도 올바른 역사의 이름을 얻지 못하고 있어서 백비로 남아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누워있는 백비를 보며 하루빨리 이름이 붙여지길 빌었고, 제주 4.3사건의 진상을 밝혀 피고석에 앉힐 범인을 잡고, 숨겨진
백비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전에도 여기 4.3평화 박물관에 와서 백비를 보았다. 그때마다 감회가 새로웠으며 4.3사건은 제주도민으로서 절대 잊어서는 안 되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중 가장 잔인한 사건임들 다시 인식하게 해 주었다. 이 백비는 “언젠가 이 비에 제주 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
백비(白備)라는 사람으로 소속을 알 수 없으나 품성이 악하여 여기저기서 살육을 일삼고 다녀 중원 명문정파는 그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내놓으라하는 명문정파의 고수들이 패하고 중원은 마교일당, 즉 악인들로 득실거리게 된다. 명문정파는 이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서로 연합하게 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