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를 정복했으며, 이어서 당나라 군사와 연합하여 기울어져 가는 고구려를 멸망시키려 했으나, 당나라 군사의 철수로 실패하였다. 668년 연합군 대총관이 된 김유신은 금성에서 국방일을 도맡다가, 태대각간의 최고 지위에 오른 뒤 당나라 군사를 몰아내고 한강 이북의 고구려 땅을 수복하여 삼국통
서론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계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 앞에 마주하고 있다. 본격적인 지구촌 시대의 한국학(Koreanology)은 이제 폐쇄적이고 고립된 형태의 학문체계로서는 더 이상 존립의 근거를 지닐 수가 없다. 개방적이고 열린 체계로서의 한국학, 그러나 민족학으로서의 오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