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는 한국의 그것에 비하여 미미하다. 무엇이 한국이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다른 엄청난 결과를 얻게 하였는지에 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차 세계대전 후 패전국이었던 일본을 살펴보자. 일본은 전쟁의 패배로 많은 산업 기반시설을 잃게 되어 경제위기에 빠져
경제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가져왔고 이것은 결국 제조업설비의 투자로 이어졌다. 대미수출은 증가하였고 아울러 베트남 주변지역인 대 아시아 무역수지의 증가도 매우 컸다. 한국 전쟁 때와 달리 베트남전쟁은 대미수출이 수입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외환보유고의 순증가를 가져왔다. 또 다른 개발
한국의 베트남 전쟁 파병원인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그 협상과정은 어떠했으며, 현지에서의 협력체제는 어떻했고, 한국군의 구체적인 전투사례가 베트남 전에 미친영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선행연구 작업을 벌였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아닌 한국군의 베트남전쟁 참전부터
경제적 위기를 겪고 사회적으로는 염세주의와 마약의 확산과 무엇보다 여지껏 전쟁에서 져본적 없다던 미국의 첫 패배라는 굴욕 등 얻은 것은 거의 없고 잃기만 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예상처럼, 또는 의도와는 반대로 미국의 베트남 전쟁 수행을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국정에 혼란을 초래해 버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러한 점에 가려 한국군이 입은 인적 손실과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문제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본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사실인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문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