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후대 명실상부한 고대국가로 발전한 신라는 경주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斯盧國을 모태로 시작한다. 이 사로국은 삼국사기 등에 따르면 (斯盧)六村을 기반으로 건국되었다. 여기서는 그 다음 단계인 사로국 형성기 왕실인 박혁거세와 석탈해 集團 등의 출자와 사회적 성격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사로국의 진한 제소국 통합과정
사로국이 백여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박․석․김성 족단(族團)의 연합에 의한 내부 역량의 증대였다. 그 외에 중요한 요인은 대백제관계의 변화라는 외적 요인이었다. 본디 소백산맥
신라[사로국]의 형성과 발전
▷ 머리말
신라의 국가형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신라 6부의 성립과 진한연맹체의 형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왔다. 신라 6부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검토에서 핵심은 6부를 구성한 정치집단의 범위와 성립시기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다양하게 논의되고
신라의 모체인 사로국은 사로 6촌이라 불리는 여섯 개의 촌락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사로 6촌의 연맹에 의해 사로국이 성립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6촌인과 6촌의 지배세력인 6촌장의 출자에 대하여 《三國志》辰漢條에는 秦의 亡人이라 하였고, 《三國史記》에는 고조선의 遺民이라고 하였으
사로국을 중심으로 하여 정치군사적으로 연맹체를 형성하고 사로국과 제소국은 개별적으로 지배-복속 관계를 형성 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판단은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우산국의 매년 신라에 토산물을 버치다가 지증왕13년에 그것을 단절하자 신라가 군대를 보내어 응징했다.
또한 신라와 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