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김시습은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이자 불교 승려이다.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한성부에서 출생하였고 지난날 한때 경상도 김해를 거쳐 강원도 강릉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의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동봉·벽산청은·췌세옹, 불교 법명은 설잠이다.
충순위(忠順
1. 들어가며
항상 최초, 처음이라는 것은 많은 의미에서 커다란 상징을 나타낸다. 인간의 삶에서 씨앗에서 박차고 나오는 싹은 처음에는 고안자에게 기쁨과 성취를 주며, 점점 나아가서는 주변인물에게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서는 온 세상에 뿌리를 두는 것 같이 나라와 세계에 변화를 이룬다. 그 중에
『금오신화』 파헤치기
- 김시습의 생애 및 그의 작품과 감상, 문학사적 의의를 중점으로
【목차】
……………∥ Ⅰ. 서론
……………∥ Ⅱ. 작가, 김시습(金時習)에 대하여
1. 김시습의 생애와 활동 사항
2. 김시습의 사상과 문학
3. 김시습의 저서
……………∥ Ⅲ.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金鰲新
1. 김시습에 대하여
1435(세종 17)부터 1493(성종 24)까지의 인물로 조선 초기의 학자이며 문인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익숙하다. 그의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 ․ 청한자(淸寒子) ․ 동봉(東峰) ․ 벽산청은(碧山淸隱) ․ 췌세옹(贅世翁)이며 법호는 설잠(雪岑)이
김시습(1435-1493)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서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 혹은 동봉이라고 한다. 그는 재질이 특출하여 많은 일화를 남겼고,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조에 끝까지 벼슬에 오르지 않아 후대의 사류들에게 한결같이 찬사를 남겼다. 그러나 그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지나치게 그의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