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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조금 전에 안사연 회장이 일기도 그렇게 어렵게 쓰냐고 했는데 사실 일기는 안써요.
어릴 때고 그렇고 앞으로도 쓸 생각은 없습니다. 오늘은 방금 안사연 회장이 말한 것처럼 1장이
이미 발표된 글인데다가 지난번에 안사연에서 자본 100주년 기념 강연회를 주최할 때 고대에서
마르크스주의의 문제설정이었으며, 『제국주의론』을 비롯한 성숙한 레닌의 사상에도 제2인터내셔널 마르크스주의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 있었고, 만년에 가서는 신경제정책의 시장사회주의론적 정당화에서 보듯이 도리어 강화되는 경향조차 보였다.
그런데 우리나라 진보진영은 그 동안 레닌의 경
생산이나 자본주의적 투자의 집적으로 인한 문제점도 그다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지 않았던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레닌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제국주의를 마르크스가 예견하지 못했던 자본주의적 특이 현상으로 지적했다. 자본주의가 유럽 내에서 최고로 팽창하여 여러 가지 모순점
생산성이 낮다고 해도 투자자금을 수입대체에 충당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라틴아메리카가 높은 보호벽안에서 공업화를 이룩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보호 벽이 라틴아메리카 미성숙한 산업을 도울 뿐만 아니라, 구조적 불완전고용과 자본의 저 활용 상황에서 자원의 적정분배를 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