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는 좋은 벼슬을 하고 비록 왕이라 하더라도 반역자는 지옥에 간다'는 것이다. 또한 설공찬전에는 여성에 대한 언급이 인상적인데 "이승에서 비록 여편네 몸이었어도 약간이라도 글을 잘하면 저승에서 소임을 맡아 잘 지낸다"며 저승에서는 남존여비가 없음을 전하고 있다.
2. 흥미로웠던 부
Ⅰ.<설공찬전> 소개
1996년 서경대학교 교수인 이복규는 왕명으로 불태워 사라져 조선왕조실록에서 그 흔적만을 찾을 수 있었던 <설공찬전>을 발굴하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에 <설공찬전>에 대하여 역사적 자료나, 발견된 국문 본을 바탕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들은 <설공찬전>에
<시민의 교양>
작가는 항상 이슈가 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치, 경제, 세금,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민들이 알고 살아가야할 기본적인 상식, 지식, 역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끌어갈 기성세대와 앞으로 이끌어 갈 다음세대에게 좀 더 나은 선택과
「설공찬전」의 국문본 발견의 의의를 살펴보면 첫째,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한문소설집 『금오신화』(金鰲新話) 이후 신광한(申光漢)의 『기재기이』(企齋記異) 수록된 작품은 모두 4편으로 〈안빙몽유록(安憑夢遊錄)〉과 〈서재야회록(書齋夜會錄)〉이 각각 꽃과 문방사우를 의인화한 몽유담 계통
1. 작자 및 시대적 배경
<박씨전>은 조선 인조 때 있었던 병자호란(丙子胡亂)을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실재 인물이었던 이시백과 가공 인물인 그의 아내 박씨를 등장시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엮은 이 소설은 같은 전쟁 소설인 <임진록(壬辰錄)>이 일본을 향한 복수를 비현실적인 기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