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엑스포
문화의 우위가 국가 경쟁력 확보의 절대 요건이라는 21세기 문화적 비전 퇴락해 가는 민족정신문화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이 1차적인 과제로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승화시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책적 혜안
세계적은 이벤트였다. 대한민국정부도 1962년에 서울에서, 그리고 1993년에는 대전에서 산업박람회를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산업박람회가 선도해 온 20세기의 산업사회는 식민지쟁탈과 전쟁의 폭력 그리고 환경오염과 인간성의 파괴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Ⅲ. 엑스포의 개념과 경주 세
요즘 문화가 세계 시장의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본은 경기 불황의 돌파구를 ‘문화 상품 수출’에서 찾고 있다. 영국 BBC의 최근 34개국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이미지가 좋은 나라’를 조사 한 결과 독일과 일본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작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아시아 12개국
세계에 과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세계의 많은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문화나 문물 접촉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민의식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오고, 이를 계기로 국가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새로운 문화창출의 역할뿐 아니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