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소개
작가 유의경은 위진남북조의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명이다. 그의 숙부는 아들이 없었는데 유의경이 그의 후사를 이었고,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송서권51과 남사권13에 그의 열전이 실려 있다. 유의경의 소설저작으로는 세설신어를 비롯하여 유명록30권, 선험기30권, 소설10권이 있
『세설신어』는 그 내용의 방대함 때문에 전 편을 다 읽지는 못하였고 덕행, 언어. 정사. 문학 편만 읽었다. 사실 현대문학에 익숙해 있는 나이기에 고대소설은 매우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그리하여 원문보다는 역문을 중심으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역문을 중심으로 읽었지만 워낙 많은 등장인물
Ⅰ. 들어가며
難兄難弟(난형난제), '누가 더 낫고 못함을 구별할 수 없는' 경우에 하는 말이다. 이 말은『세설신어』의 덕행 편에 등장한다. "세설신어" 자체를 하나하나 알 수는 없지만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보면 1500년이 지난 현시대에도 고스란히 반영시킬 수 있는 우리 삶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 진대에는 왕도(王導)나 사안(謝安)과 같은 부류의 인물을 찾아가서 만나야 했으니,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주려면 『세설』이나『어림』과 같은 책을 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작품으로는 유의경의『세설신어』가 가장 대표적이고, 이밖에 위나라 한단순이 지은『소림』이 있다.
1)『세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