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손문(孫文)은 중국국민혁명의 아버지이며, 신흥 중국 건설의 영웅으로서 명조(明朝)의 태종(太宗)보다도 더 존경을 받았고, 또 고성 공자와도 필적 할 정도로 존경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가 제창한 삼민주의(三民主義)는 중국의 신 국가건설의 기본이념이며, 기본계획서인 동시에 중국국민
손문은 양쪽 모두에게 혁명가로 불리운다. 물론 영국·프랑스·러시아와 달리 중국이 아직 통일되지 못한 데도 기인하지만, 전혀 다른 체제에서 모두 관계했던 인물이 혁명가로 인정받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두 체제가 분리되기 전에 죽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그는 두 이질적인
손문에 대해 생각하던 중에 문득 머릿속에 이 구절이 떠올랐다. 물론 이 글을 쓴 상황과 손문의 상황은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달리는 기차 속에서 거꾸로 반대편을 향해 끝없이 달리는 모습이 닮아있다고 느껴서였을까. 역사란 달리는 기차와도 같아서 그 흐름 안에서 “나는 중립에 있다.”라고 말하
1. 손문의 일생
전제왕정은 2천년만에 무너지고 중국은 새로운 시대로 돌입하는 길목에 섰다. 이러한 역사적 변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사건과 인물은 1911년의 신해혁명과 손문이었다.
손문의 자는 中山(중산)이며, 1866년 廣R東(광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홍콩과 하와이에서 서양의
A. 민족주의
민족과 국가에는 일정한 경계가 있다고 손문은 보았다. 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민족과 국가가 기본적으로 어떠한 힘에 의해 형성되었는가를 보면 된다고 한다. 즉, 민족은 자연의 힘에 의해 형성된 것임에 반하여 국가는 무력을 이용하여 형성된 것이라는 점이다. 즉 자연력은 왕도(王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