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증이 나타난다. 뇌실에서 지주막하 공간에 이르는 길이 막혀있는 경우 뇌실만 확장되는 비교통성(non-communicating) 수두증이 발생하고, 제4뇌실의 출구 이후에 지주막하 공간에서 폐색이 있는 경우 뇌실과 지주막하 공간이 모두 확장되는 교통성(communicating) 수두증이 발생한다. 이 분류는 치료 방법을
교통성수두증(폐쇄성)
뇌실계를 관통하는 뇌척수액의 흐름 폐쇄이다. 대부분 발달상 기형의 결과로 나타난다. 결손은 대개 영아기 초기에 나타나지만, 출생 전부터 아동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까지 어느 시기에나 나타날 수 있다. 기타 원인으로는 신생물, 감염, 외상이 있다.
4. 임상 증상
영아의
지주막하 공간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데 이를 수두증이라고 한다.
성인에게서는 주로 후천적인 원인으로 수두증이 발생하는데 뇌 지주막하출혈이 있는 경우 발생 빈도가 높은데 출혈로 응고된 혈액이 뇌실을 막거나 이 혈괴가 흡수되는 과정에서 지주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뇌척수액
마지막 상시상 정맥동에 이르는 뇌척수액의 순환로가 일부 막히게 되면 뇌척수액이 두개강이나 척추강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게 된다. 뇌척수액의 축적은 대부분의 경우 뇌압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증상과 뇌 발달의 장애를 일으킨다. 급격한 뇌압 상승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수두증 : 뇌척수액 흐름의 장애가 뇌실계(ventricular system)내에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2)‘교통성’(communicating) 수두증 : 뇌척수액 흐름의 장애가 뇌실계(ventricular system) 밖에 있는 경우로서, 즉 뇌실의 뇌척수액은 지주막하공간의 뇌척수액과 비교적 잘 교통되는 경우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