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 세대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대화 방식
부모 세대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꾸중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며느리들은 시어머니에 말에 순종하면서 살아왔다.
S#4 최여사 방 (낮)
최여사, 앓는 소리를 내며 머리 싸매고 누워있는데..
동지, 죽상 들고 들어온다.
1.동지: 어머님.. 잣죽 좀 했
1. 고부갈등의 개념 정의
시어머니‘ 고’, 며느리‘부’, 즉 고부간이라 함은 가정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를 말한다. 아들을 중심으로 그 관계를 말하면 한 사람은 아들의 어머니이고 다른 사람은 아들의 아내이다. 두 사람 모두 여자라는 것과 그 가문에 혼인하여 들어 온 사람들이라는 것, 그
배려하는 하는 마음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더욱이 ⑥,⑨와 같이 자신의 자식을 천덕꾸러기로 취급하는 발화는 그녀가 ‘어머니’의 역할도 포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1.2. 며느리 입장 (상황2)
상황2의 정미는 며느리로서 대화에 참여한다. 하지만 며느리로서 시어머니를 공경하기보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하루 종일 뒤에서 아이들 구박이나 하지 않나 감시만 하고 있어서 甲은 너무나 힘들어한다.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라면을 끓여 주면 라면 끓여 준다고, 자기 자식 아니라 아무거나 먹인다고 야단치는 시어머니에, 자기들 먹고 싶은 거 안주면 안 준다고 난리 치는 아이들까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영원한 타인인가. 엄밀히 말해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어떻게 형성된 관계인가. 그녀들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에서 아들이자 남편인 '남자'한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족'으로 묶이게 된 관계에 불과하다. '아들이 사랑해서 만난 여자'이고,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