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97년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연재되었던 와타나베 준이치(渡邊淳一,63)의 『실락원』은 단행본 발매 즉시 경이적인 판매량을 보여 일본 사회 속의 불륜이 얼마나 폭넓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98년 3월까지 300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출판 분
2. 작품소개
1) 실낙원 줄거리 및 구성
구약성서를 소재로, 인류의 시조 아담과 이브의 타락을 중심 사건으로 취급하여 신과 인간과의 기본과제를 기독교인의 눈으로 통찰한 시이다. 주인공은 인류 그 자체, 시의 무대도 우주 그 자체이다. 밀턴은 이 시에서 자비롭고 만능하신 신이 창조한 이 세계에
실낙원의 가장 큰 장점
- 클라이막스의 분위기를 최대한 고조시켜 주기 위한 구성.
신의 전능과 그의 영광은 극대화 vs 사탄의 모습 극소화
- 시의 내용은 사건의 순서를 완벽하게 무시,
- 그러면서도 이야기의 줄거리가 어긋나지 않게 교묘하게 유기적으로 짜 맞추어져 있음.
ex) 사탄이
밀턴의 『실낙원』은 인류 최초의 타락, 낙원 상실이라는 성경의 주제를 통해, 선과 악에 대한 오랜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실낙원』을 통해 밀턴은 기독교인으로서 ‘신이 전지전능한 무오류의 존재라면 악은 이 세상에 왜 편재하며 인류의 고통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인문주의의 시대를
“영광스런 시험"을 이겨낸 사랑의 "빛나는 증거, 고귀한 예"를 보여주는 아담의 선택을 통해, 비로서 아담과 자신이 결코 갈라질 수 없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이브는 아담이 생사를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통해 불가분한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다. 아담으로부터 분리/독립을 하고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