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증가의 사회적 배경으로 개인적 요인과 사회구조적 요인을 들 수 있겠다.
I. 개인적 요인
먼저 개인적 요인으로는 사회변화에 따른 의식의 현화를 들 수 있다. 첫째, 여성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경제력이 상승됨에 따라 여성도 혼자 살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기 시작하고, 교육기회의
여성가구주 가구의 빈곤 율이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여성가구주 가구의 주요 집단은 여성노인가구의 절반 이상이 빈곤하고, 이혼⦁사별로 인한 모자가구의 상당수도 여성가구주의 낮은 인적자본과 노동시장에서의 열악한 지위로 인하여 빈곤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IMF 이후 정부는 경쟁과
가족변화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변화 그 자체를 ‘개인, 특히 여성의 자유와 평등’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가정내 성별 역할분업의 변화와 여성의 지위향상을 긍정의 준거로 삼고 있다. 이는 비록 가족의 안정성이 희생되는 대가로 얻어진
노동시장에서의 여성의 열악한 지위는 물론 아동양육과 경제적 부양의 이중부담으로 인해 감소된 소득을 보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2. 가족구조는 또한 부모의 비경제적 양육자원과 양육행위를 변화가족해체는 부와 자녀 사이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이혼하여 별개의 가구에 사는 아버지는 아동과
여성의 빈곤화현상을 심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경우 과거에는 AFDC의 주된 수혜자가 사별한 여성들이었으나 최근 30년 동안은 이혼 혹은 별거자, 미혼모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이혼이 여성의 경제적 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경제적 지위를 하락시키는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