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나를 비롯해 여러 대륙에 걸쳐 있는 해외 레지옹과 해외 영토로 이루어진 국가로서, 유럽연합 중 가장 영토가 크다. 프랑스 본토는 남북으로는 지중해에서 영국 해협과 북해까지, 동서로는 라인 강에서 대서양에 이른다. 이 장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행정체제를 비교 · 설명하기로 하자.
행정의 핵심에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은 영국제도의 영향을 초기에 많이 받았지만 서구와 공간적으로 격리되어 있어 비교적 독자적으로 제도를 발전 시켜 왔다. 1789년 신생독립국으로 출발할 당시 미국사회는 관료제에 익숙하지 않았으며 그럴 필요조차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행정의 핵심에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서구의 행정체제 확립의 경험은 오늘날 영국을 포함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정치?행정체제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따라서 이들 국가의 체제 사이에는 상당한 개별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또한 공통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영국의 일반현황과 대처정부의 개혁, 메이저정부의 개혁, 블레어 정부의 개혁을 중점으로 각 연결과정과 이를 토대로 한 발전방안을 연구 할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시점에서 양국의 정치·행정과 경제, 사회문화, 국민연금을 비롯한 복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앞으로의 변
행정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임면이 엽관주의와 부패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사실이었다. 일차적으로 관료제를 왕실로부터 독립시키려는 민주주의의 원칙은 확립되었지만 실제 그 운영은 19세기 중반에 이르도록 정치에 의해 일방적으로 지배받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