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맺음말
전쟁의 아이러니함을 풍자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 외계인이 지구에 놀러 와서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뉴스에는 한명의 사람을 무참하게 살해한 범죄자가 법정에 서서 비난을 받는 것이 보도되고 있었다. 그리고 뒤 이어 다음 뉴스에서는 전쟁터에서 수십명의 적을 섬멸한 장교가
Ⅲ. 맺음말
언젠가 TV에서 6.25 참전 용사 할아버지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그 할아버지는 전쟁이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철모를 밥그릇 삼아 급하게 밥을 비벼 먹다가 포탄이 떨어지고 총성이 울리면 그 철모를 다시 쓰고 참호에 몸을 숨기고 허겁지겁 총을 쏴대지, 그러고 있다보면 땀과
영화‘지옥의 묵시록’의 원작은 소설‘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이다. 그런데 영화와 소설은 여러 면에서 다르다. 배경 ․ 내용 ․ 시점 등이 다르다. 원작의 배경은 아프리카지만 지옥의 묵시록은 제작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에 맞게 베트남 전쟁으로 바뀐다. 영화는 전쟁이 배경이 되지만 영
『지옥의 묵시록』줄거리
미 특수부대의 윌라드 대위는 지리멸렬한 전쟁에 회의를 느끼면서도 무언가 새로운 임무를 맡기를 원한다. 그런 그에게 떨어진 임무는 미국의 전설적인 군인이었던 커츠 대령을 제거하라는 미군 당국의 비밀스런 지령. 커츠 대령은 군의 통제를 벗어나 캄보디아에서 자신
1. 제작의 계기
첫째, 조셉 콘래드의 고전 '마음의 심연(Heart of Darkness.1902년)'에서 영화의 영감을 얻은 코폴라 감독은 전쟁의 광기와 공포를 통해 인간의 심연 속으로 이 작품이 평범한 반전영화에 머물지 않고 신화가 된 것은 인간을 죽이는 총을 들고 인간을 알기 위해 마음속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