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에 기호학 이론을 적용한다는 것은 가능한 한 영화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이며,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려고 노력하는 이성적인 논증 작업이 필요하다. 이것은 기존의 영화에 대한 상식적인 사고나 이해와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한다. 단순한 미학적 예술이 아닌 사회제도로서의 영화에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 1권 머리말에는 이런 문장에 써져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영화를 비평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격언이었다.
영화 <장미의 이름>은 이 문장을 너무나도 잘 대변해주는 표본적 영화라 감히 말할 수 있다. 주인공 ‘윌리엄’ 실제모델인 오
Ⅰ.서론
난 그 동안 많은 영화를 보아 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늘 싸우고, 사랑하는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번 교양 수업 시간에 본 『장미의 이름』이란 영화는 뭔가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더군다나 웃음문화란 학문을 처음 접하면서 본 영화이었기 때문에 “아~이런
1. 서 두 글
영화 ‘장미의 이름’은 ‘움베르트 에코’의 긴 장편소설을 두 시간 남짓 될만한 필름영상에 담아낸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서양의 고대와 중세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있는 요즘, 나는 배우고 생각하고 있던 서양역사에 대해 단편적이나마 재현된 모습을 볼
1. 영화 기본정보
①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제작 이탈리아, 프랑스, 서독
상영시간 130 분
개봉 1986
감독 장 자끄 아노
출연 숀 코네리, F. 머레이 에이브라함, 엘리아 바스킨, 페오더 칼리아핀 주니어
② 줄거리
1327년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