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우리나라는 종교백화점이라고 할 만큼 수많은 신흥종교가 판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종교장사가 잘되는 곳이 한국이라 볼 수 있다. 한국은 `종교 전시장`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새로운 종교 혹은 종파의 탄생과 소멸을 반복해 왔다. 사회적으로 볼 때 신흥종파 혹은 신종교라
왜색성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왜색성 시비 속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가요가 나가고 있는 서양 숭배는 자연스럽게 은폐되거나 정당화된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감상자의 직접적인 정서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왜색가요가 일제시대에 퍼지기 시작했다. 유행가는 음반과 가수들의 방송활동 등의 작용으로 해서 순식간에 우리가요를 좀 먹어 들어갔고 학교의 창가교육까지 곁들어져 우리의 노래문화가 위축되게 되었다. 일제시대에는 전통음악에 종사하는 이들이 「신민요」라고 하는 전통음악어법의 새노래를
왜색 종교라 불리며, 본토인 일본에서 조차 경계 하고 있는 창가학회의 회원이 되었을까?
창가학회는 왜색 종교라는 이유로 포교 금지령이 내려졌던 때가 있다. 이 금지령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신앙의 자유에 위배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면서 효력이 사라졌지만 그 뒤에도 한국 정부는 창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