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대두는 한반도에 서구자본주의의 물결이 유입되기 시작한 1890년대부터라 할 수 있다. 이후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 체제 하에 예속되어 그 경제적 발전이 기형적으로 시작되었다.
노동운동이란, 자신의 노동력 이외에는 아무런 생산수단도 갖지 못한 노동자들이 근로조건을 유지
노동계는 산별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대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적합한 생산적인 교섭체제의 모습에 대한 공론 형성은 아직 미흡한 형편이다.
발표의도
전 세계적 경제활동의 세계화와 교섭구조의 분권화 추세 속에서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은 기업별 노동조합주의의
2. 현 노동운동의 문제점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은 자기모순에 빠져 있다. 대기업의 정규직 근로자는 노동운동을 키워왔지만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반사적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기아차노조의 채용비리와 민주노총의 폭력사태를 어이없는 우발적 사건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
Ⅰ 문제제기
87년 7·8월 노동자 대투쟁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했던 노동운동이 90년대를 거치며 진퇴를 거듭하 다 이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인 2000년을 맞았다. 그동안 전노협→전노대→민주노총을 거치며 발전해 온 민주노조 운동은 일정한 양적 팽창을 가져왔으나 계급적 노동운동이라는 관점에서
이슈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노사관계는 점차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의 노사관계는 지난 산업화의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끊임없는 이슈의 제기와 노사분규라는 사건을 통해서 근로조건과 처우의 개선, 그리고 노동법의 개정과 노동정책의 변화가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