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그 성격 면에 있어서 특수성과 보편성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것들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수성이라 함은 역사가 전개되어 나가면서 당시만의 어떤 특수한 상황에 의하여 역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그 흐름이 바뀌어 나가는 것을 뜻한다. 잘 나가던 왕조가 여자 한 명 때문에 갑자기 몰락의
유비, 관우, 장비의 세명의 경의형제를 중심으로 나중에 제갈량이 합세하여 이들의 활약상을 나타낸 것으로 위나라의 조조, 촉 나라의 유비, 오 나라의 손권의 전쟁이 주 이야기가 된다.
그 중에서도 촉 나라의 제갈량의 전술과 전략은 삼국지를 읽는데 한 층 재미를 더 높여준다.
최고의 전략가 제갈
유비 ․ 손권의 인사전략과 생존철학은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더욱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가운데 유비는 후에 촉한(蜀漢)의 제1대 황제에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삼국의 정립에 기초를 둔 조조와 손권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유비의 인사경영에는 특별함이 있다. 맨주먹으로 관우(關羽)
제갈량 의 죽음으로 촉 멸망의 길에 들어서다.
삼국지 위 , 오, 촉 세나라 를 7 : 2 :1 의 비율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촉은 가장 약한 1의 숫자 밖에 되지 않지만, 1의 숫자를 가지고도 위나라와, 오 나라 를 상대 할 수 있었던 것은, 유비의 인덕과 휼륭한 외교정책보다는 제갈량의 지혜의 샘물 덕택 이
제갈량을 택한 이유는 난세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신만이 가진 묘한 전략과 변법으로서 손권과 유비의 동맹을 성사시키고 적벽대전에서 조조를 대파해 천하삼분의 기초를 닦았다. 그러한 인물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는지 알아가는 작업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