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으로 산 자의 봉사가 주된 인식이었다면, 현대 사회의 추모는 죽은 자를 매개체로 산 자들 간의 관계 형성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교재에서 다룬 전통사회의 경제생활, 의식주생활, 공동체생활, 의례생활 등과 관련된 자신의 직간접적 경험을 모아 정리해 작성해 보겠다.
Ⅰ. 가정의식예절과 올바른 몸가짐(바른 몸가짐)
혼례에서는 약혼식을 하는 일과 함잡이 보내는 일을 규제하고, 상례의 장기(葬期)는 3일을 원칙으로 하고, 상기(喪期)는 부모․조부모․배우자를 위해서는 100일로 정하고 있다.
이로써 가정의례가 법적인 규제를 받으면서 간소화가 시도된 지 30
의례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전통적인 성인식은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대체로 퇴조했다고 볼 수 있는데, 시각을 달리해 보면 오늘날의 졸업식이야말로 현대의 성인식이다. 오늘날은 혼례나 장례 절차도 많이 축약되거나 간소화되었다. 그런가하면 현대에 새로 생겨난 통과의례들도 적지 않
의례, 격식
출생에서 사망으로의 이행은 몇 단계의 의식의 경과에 따라 행하여지고 확인된다. 내체와 영혼과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고 영혼은 내체를 떠나 활동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지만 죽음은 그 영혼이 사영화하는 것으로 의식에 의하여 내체에서 분리되는 것이라고 일본인들은 믿어왔다.
간소화되었다. 그러나 그 기본 내용과 순서에는 큰 변화가 없다. ‘납채’라고 불리는 혼인을 정하는 단계를 거치고, ‘납페’라고 하는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예단을 보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친’, 곧 결혼식을 치른다.
신랑은 신부 집으로 떠나기 전 웃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신부를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