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른 장희빈
: 무서운 속도로 변해가는 현대 한국사회에는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새롭고 독창적인 형태의 사랑, 우정, 영웅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속출하고 있다. 이 이야기들은 현대 한국 관중들의 입맛을 자극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한국의 고전을 잊지 않고 찾는다. 왜일까?
1. 문화 콘텐츠 영역의 ‘구비문학’에 대한 관심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인 ‘TV 드라마’의 사극 장르는 90년대 후반까지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역사서를 토대로 꼼꼼히 검증을 거친 ‘역사극’만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퓨전사극’이라는 장르가 등장하면서, 사극
국가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3) ‘이야기 전쟁의 시대’에 대비, 기업이 요구하는 이야기 자원의 공급
문화콘텐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이다. 세계문화산업은 2010년까지 연평균 6.3%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이 연평균 9.2%로
* 산업화 시대의 문화콘텐츠
문화산업은 대중문화(popular culture)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대중문화는
일반적으로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자본주의의
등장 이후 발생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대중문화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산업사회에서 대
설화 [5세동자 오도(悟道)] 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설정 스님은 속히 고향으로 가보라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스님은 꿈을 꾸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관세음보살이 아름다운 오색 구름을 타고 왕자를 흔들어 깨우는 꿈이었다. 스님은 꼬박 사흘을 밤낮없이 걸어서 30여넌 만에 고향에 도착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