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두가지 요소 모두 ‘신화’에 반영되어 있다고 두 화자는 말한다
이러한 화자들의 견해는, 책에서 자연과학만으로 인간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느냐, 인문학적 가치가 반드시 필요하냐의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은 왜 필요할까?”
설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 만큼, 인문학은 이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Ⅱ. 인문학과 정보화
1. 정보화에 대한 인문학자들의 비판-불식되어야 할 고정관념들
1) 인문학은 정보화와 대립된 위치에 있다
컴퓨터의 언어처리 능력은 인문학자들에게 위협적인 것이었다.
인문학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음소리가 대학 캠퍼스에 울려퍼지기 시작한 지는 오래됐습니다. 이제 그 신음은 중환자가 몰아쉬는 가쁜 숨소리로 바뀌었습니다. 대학은 입사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으로 전락하고, 교수들은 인기학과로만 쏠리는 학생들을 어쩌지 못하고 기초학문 붕괴라는 학문 참사를
학과 전공은 철학 전공으로 흡수됐다. 이런 대학의 일방적인 방침에 해당 학과 학생들과 총학생회는 크게 반발했고, 총장실을 점거하는 등 학교 측과 큰 갈등을 빚었다.
사례2).성균관대학교 비젼2020계획
성대는 현재 16개 학부를 문리과대학, 과학기술응용대학, 인문사회응용대학(경영), 의과대
Ⅰ. 들어가며
만약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융합될 수 있다면?
이 책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학문적으로 봤을 때 접할 수 없는 N극과 S극처럼 각각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떤 노력에도 쉽게 융합되기는 힘들거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인문학자 열 명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