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우리에게 사랑하고, 일하고, 놀이를 하고, 별들을 바라볼 기회를 주지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따라서 자신이 삶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지금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만지고 맛보고 있는지의 문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이 책이 전달하고
Ⅰ.들어가며
우연한 기회에 ‘인생수업’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옮긴이가 내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이기도 했으며 몇 해 전에 별세한 정신의학자이자 호스피스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의 책이었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는 ‘인간의 죽음’ (원제는 '죽음과 임
직면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전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공로는 그가 받은 수십 개의 학술상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그 자신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눈물과 웃음의 마지막 수업으로 우리를 초대했다. 이 장에서는 인생수업 줄거리와 감상문 및 서평해 보기로 하자.
1. 인생수업 책 소개
인생수업은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그녀의 연구과정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선 죽음 직전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인생수업은 2004년에 사망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마지막 책으로서 그녀가
인생수업은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녀의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죽음 직전의 상황에 놓인 환자 수백여명을 인터뷰해서,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하고, 그 내용을 담담하게 전달해 주고 있는 책이다.
인생수업에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