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은 자본주의적 사회질서가 겨우 확립되기 시작한 1848년에 작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현재에도 충분히 생동감 읽게 읽힐 수 있고 또 시사하는 바도 크다.
하지만 마르크스가 예언했던 것과는 달리 자본주의는 멸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 점점 맹위를 떨쳐 가며 보편화되고 있다.
1. '공산당 선언‘ 의 역사적 배경
1848년 2월의 ‘프랑스 2월혁명’과 동시에 내놓은 ‘공산당 선언’ 은 불세출의 천재인 마르크스와 그의 충실한 지원자이고 학문적 동료이며 스스로도 뛰어난 학자였던 엥겔스와 함께 작성한 것이다. 그 선언의 시작과 끝은 다음과 같다.
“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1. '공산당 선언‘ 의 역사적 배경
1848년 2월의 ‘프랑스 2월혁명’과 동시에 내놓은 ‘공산당 선언’ 은 불세출의 천재인 마르크스와 그의 충실한 지원자이고 학문적 동료이며 스스로도 뛰어난 학자였던 엥겔스와 함께 작성한 것이다. 그 선언의 시작과 끝은 다음과 같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자본주의가 사적 소유, 경쟁, 이윤추구에 힘입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생산력을 놀랄 만큼 발달시키고 있다는 점을 올바르게 인정한다.
부르주아지는 100년도 채 못 되는 그들의 계급 지배 동안 과거의 모든 세대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고 더 거대한 생산력들을 창조했다.
자본주의의 완승으로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과연 이념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으며 맑스의 <공산당 선언>은 그 수명을 다한 것일까.
분명, 다른 이념으로 말미암아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핵무기를 경쟁적으로 제조하고 의심했던 지난 40년간의 냉전 체제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것은 사실이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