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정치를 실천했다. 세밀한 현황 조사,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갈등을 관리해 간 사례는 파저강 토벌, 고약해 사건, 약노 사건 등 무수히 많다. 오늘날 너도나도 민주주의를 말하듯 조선의 왕이나 사대부들은 위민(爲民)을 강조했다. 문제는 ‘백성을 위한다’는 그 많은 말들이 얼마나 정책으로 구현
[ 세종대왕, 그리고 유교적 공론정치의 출발 ]
Ⅰ. Prologue
어떻게 하는 것이 공동체를 위하는 길인지, 무엇이 옳은지, 그것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정책 결정자들이 내릴 수 있는 과연 무엇일까? 수업시간에도 다루었듯이 세종의 정치는 '협의‘ 정치였고 유교정치의 이상적 정치과정으로 인식
언제 어디서나 참여 가능
SNS가 가장 그 역할에 부합
언론보다 빠른 정보전파와 공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교환 가능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smart phone 이용
정치인, 방송인과도 쉽게 접근 가능
과거 한정된 곳에서 한정된 사람들끼리 나누는 의견교환이 아닌 대중성, 다양성 확보
숙의의 과정을 촉진시킨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공문제에 대해 다양한 표현, 시각, 해석과 자신의 입장을 스스로 발전시킬 계기를 갖게 된다고 보고 있다.
둘째, 부정적 시각이다. 사이버 공동체 비관론자들은 사이버공동체의 ‘사사화 혹은 사인화’를 우려한다. 이들은 사이버 공동체가 현실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