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의 시를 비교, 연구해 보겠다.
2. 신경림
1) 생애
신경림은 1935년 4월6일 충북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를 포함하여 세편의 시를 출판하게 되면서 시인에 등단한다. 그러나 첫 작품이 발표 된 후 여러 해 동안 그는 단한편의 시도 발표하지 않은 채 민중
■ 서론
◦ 한국문학과 폭력과의 관계
근대화가 진행된 192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주위 나라에 의해 자의적이던, 타의적이던 간에 많은 변화를 겪어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본에 의해 나라를 잃고 식민지 시민이 되어보기도 하고, 전쟁으로 인해 같은 부모형제를 서로 죽이는 상황을 경험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 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송 수권
1940년 전남 고흥 출생
197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산문에 기대어
외 4편이 당선되어 등단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제1회 영랑시문학상,
김달진 문학상,
서라벌문학상
수상.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임.
시집으로 『山門에 기대어』(문학사상사),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