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변화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 전자우편의 경우 매일 수백 만 건의 메시지들이 가상공간을 통해 무료로 배달됨으로써 우체국의 존재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재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가상공간에서만 영업을 하지만 불과 몇 년 만에 경쟁업체 반즈&노블
인쇄술의 전래는 종이만큼 확실한 흔적이 없다. 또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중국 인쇄술의 영향을 받았는지의 여부도 아직은 새로운 자료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않으면 확실하게 설명할 수 없다. 한편 유럽의 금속활자는 구텐베르크 이전에 각국의 금속세공사가 만들어 쓰고 있었으며, 제본업자들
종이가 발명되면서 기록의 작성, 전달, 보존은 급속도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종이에 붓이나 펜으로 글이나 그림을 직접 쓰고, 이러한 원본을 다시 붓이나 펜으로 베낀 필사본을 보급하였다. 그 후 일정한 크기의 나무에 글이나 그림을 새겨 종이에 찍는 목판인쇄술과 금속활자를 사용하는
책으로 서지학자(書誌學者)들은 쐐기문자로 기록된 메소포타미아 슈메르의 점토판(BC 1300년 무렵)을 들고 있다. 이것을 출발점으로 세계의 출판역사는 다음의 5기로 나뉜다.
1) 책의 등장: 파피루스, 명주, 피혁 등을 이용한 두루마리 형태의 책. 후한 말 채륜의 종이발명과 7c 당나라의 목판인쇄술.
1. 서론
인류의 역사는 지금까지 혁명이라는 과도기적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왔다. 짐승을 잡아먹거나 열매를 채취하여 먹으며 살던 원시시대부터,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농경사회, 18세기 이후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인한 과학의 발전 등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류는 현재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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