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성장이 '위협론'으로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1992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 관한 특집 기사에서 "중국이 깨어나면 전세계를 흔들게 될 것"이라는 나폴레옹의 경고를 인용하면서 중국이 이미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으며 중국의 변화는 세계에
중국이 장래 동아시아 국제관계, 그리고 세계질서에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러한 중국의 역할이 어떤 결과와 파장을 초래할 것인가 하는데 있다.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성장이 '위협론'으로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의 일이었다. 대표적으로 『이코노미스트』는 1992년 말
이러한 여러 가지의 변수들은 주변국가들로 하여금 중국의 등장에 대해 우려의 눈초리를 보이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이 현실적으로 그렇게 위협적인 강대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고, 중국 자신은 중국위협론이 미국이나 일
중국이 깨어나면 전 세계를 흔들 것" 이라는 나폴레옹의 경고를 인용하면서 중국의 위협적 측면을 부각한 서방의 한 언론들의 표현은 이후 중국의 위상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가져오는 계기로 적용하였고, 이후 이른바 '중국위협론' 은 현대중국을 평가하는 가장 보편적 용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중국
1. 중국위협론의 역사적 맥락
나폴레옹의 '잠자는 사자론' 과 '황화론'은 중국문제와 관련되어 꾸준히 언급되는 말이다. 오늘날 제기되는 중국위협론도 그러한 서구인들의 중국에 대한 인식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때문에 중국위협론의 상당한 부분도 서방국가들의 중국세력에 대한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