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미 스쿨 여학생 수석 졸업
1. 아이들과 정서적 교집합 만들기
캐나다는 차로 몇십 분을 가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주변의 서양 음식점들은 그야말로 식사 위주의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같이 술 한 잔 나눌 상대도 장소도 없었으니까요. 무료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 날 예담이와 공원에 갔
채미가(採薇歌)는 다음과 같다.
저 서산에 올라가 고사리를 캐네, 무왕은 포악한 방법으로 주왕의 포악함을 대신했건만, 그 잘못을 알지 못하네. 신농(神農), 요순(堯舜), 하우(夏禹)의 도가 홀연히 사라졌으니 내 어디로 가서 몸을 의탁할 것인가? 아아, 죽어야겠다. 운명이 다했구나.
※ 소설 ‘로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