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처불상, 사사불공(곳곳이 부처이니 일마다 불공하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경건하고 엄숙한 자세로 불공하듯이 정성을 다해 살아가자.
3) 무시선, 무처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선이 수행되어야 한다.(생활선)
4) 동정일여 영육상전
활동할 때나 가만히 있을 때나 한결 같은
2) 처처불상 사사불공
이 세상 곳곳에 부처님이 계시니, 하는 일마다 불공의 정신으로 하자는 뜻으로 신앙과 수행을 병진하는 원불교의 특색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표어이다. 처처불상은 신앙의 자세로서 이 세상 만물이 다 부처의 화신이라는 것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까지도 다 부처의 성품
혹은 자신할만한 사은의 은혜와 위력으로서 표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사은신앙은 「처처불상」의 신앙과 밀접히 관계된다. 구심적으로 추구하면 공적영지한 일진공이지만 원심적으로 보면 모두 죄복인과의 위력이 있으며 처처불이다. 처처의 은을 대각함은 현실적 본질에 대한 달관이다.
처처불상 사사불공, 영육쌍전 이사병행 동정일여 등의 표어는 원불교 교리사상의 실천적 성격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소태산은 1920년 그의 원불교 창건 5년 4월에 교리의 최초문서인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강령 팔조목을 발표 하였다. 인생의 요도와 공부의 요도 관계를 소태
Ⅰ. 서 론
민족종교는 구한말에서 일제시대 사이의 사회변혁기에 대두된 새로운 종교운동을 가리키는데 보통 1860년 최수운이 제창한 동학을 그 효시로 간주한다. 민족종교에는 최수운의 동학(東學) 및 천도교계(天道敎系)외에도 김일부의 정역계(正易系), 나철의 대종교(大宗敎系), 강증산의 증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