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이라는 단어들을 수도 없이 접해왔다. 하지만 이렇듯 우리와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단어들을 우리와는 막연하고 거리가 먼 현실로만 생각하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 매일 어김없이 지나치는 학생회관에서도 비정규직 철폐 관련 대자보를 수도 없이 볼 수
노동요구시위, 70년대 초 서울대병원 간호원 임금인상요구 및 영등포 방림방적 여성근로자 체불노임 지불요구 농성, 1979년 8월 YH 무역회사 여성근로자 집단해고 항의 및 서울 구로 신민당사에서의 농성 등은 거의 10년을 주기로 그 맥을 이어갔다. 특히 1970년 11월 서울 청계피복노조 전태일 분신자살로
청계천 노동자들은 청계노조를 결성하게 된다. 그리고 임금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하는데 실제로 14시간 노동에서 10시간 내외 노동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는다. 하지만 이 노동운동 이면에도 많은 눈물과 피가 흘렀다. 청계노조 조합원들의 노동운동 과정에서 여러명
노동자들은 공장단위, 지역단위, 산업별 단위의 연대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70년대 말에는 그 시초를 보이게 됨.
70년대의 노동운동
② 문제점과 반성
- 70년대의 노동자들은 노동운동의 목적과 방법 등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함.
- 조합 내 민주주의가 실현되지 못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