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전환으로 발생한 충격을 완화하고 부작용을 제거하는 안정화 단계이다. 이러한 각 단계에서는 수행되어야할 여러 가지 개혁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1) 법적, 제도적 환경구축
지금까지 계획경제체제로 운영되던 사회를 시장경제 체제로 바꾸기 위해 경제운영의 틀을 전환하는 단계이다. 시장경
구동독의 입장에서 본다면 사회주의 행정이 지닌 도구적 국가주의, 민주적 집중제, 카더행정 및 명령의 전도 등의 기본원칙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그 대신에 고전적·유럽대륙행정의 구성요소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행정체제가 구축되었다.
행정조직의 변화는 우선적으로 사회주의 정치체제의
행정의 구축 그리고 사회주의 법률의 폐지는 공무원제도, 구역 또는 법 등의 개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발전행정의 개념으로도 변혁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 개념은 주로 전체질서의 수준에서 변화와 관련되어 발전도상국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폴란드, 헝가리, 구동독 등의 국가는 발전도상국
체제구축 역시 시급하다고 보여진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가출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가출청소년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의 사례를 검토해 보는 것이 요구된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도
체제가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민족의 동질성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상호교류 ․ 협력을 통하여 갈등 및 전쟁의 요소를 제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민족통합의 예는 독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72년 동서독 양국은 '동서독 기본조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