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담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락다운에 가까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보육 및 노인돌봄 시스템에 공백이 생기면서 겪게 되는 여성들의 고충에 많은 공감이 갔다. 그리고 감염병에 대한 공포심이 사회적 이성을 마비시키는 과정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생기는 문제
초기 아동기 교육 서비스 정책을 강조하고 있으며 3세 이하의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의 양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장의 노동시장 참여율의 증가와 아동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돌봄에 대한 지원 역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가
노인의 가족돌봄의 경우 주돌봄자가 배우자, 며느리, 딸 등 여성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으나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부양기능이 약화되고 있으며, 돌봄자 역시 노년기로 진입한 경우가 많아 치매노인돌봄은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들이 경험할 수
오던 가족의 돌봄 제공자원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개별가족의 아동양육이나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인 문제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수요층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사회적인 돌봄 의존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여성과 가족 구성원 돌봄 실태와 대안에 대하여 서술해 보겠다.
1. 서론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보건의료 기술이 발전하고 건강 관련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노인들의 건강 수준이 과거 보다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노인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가족 내에서 돌봄을 수행했던 여성의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