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total fertility rate)은 1983년에 인구대체수준(population replacement lever)인 2.1명보다 낮은 2.08명을 기록한 이래 급격히 감소해서 2002년 현재 1.17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수준이다. 특히 2002년의 합계출산율 1.17명은 한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정부로 하여금 가족복지정책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
Ⅰ. 서론
대한민국은 2022년 총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더불어 0.78명이라는 역대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였다. 당시에도 국가의 근간이 흔들릴만한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나 저출산의 늪은 계속 심화되어 2023년인 올해 7월의 출생아 수가 무려 2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당월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충격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보다 앞서 인구고령화를 경험한 서구 선진국들은 그 대응방법에 따라 서로 상이한 결과를 보여준다. 인구고령화 전개과정에서 북유럽국가들과 불어권 국가 등 저출산과 고령사회 대응정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나라들은 출산율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회복
해체론의 입장에서는 이혼, 동거
부부, 한부모, 무자녀 부부, 취업모 중가, 자녀 돌봄의 위기, 출산율 하락, 결혼 연령
의 상승 등의 현상을 가족의 위기와 쇠퇴'로 인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접근한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가족과 사회 문제의 원인을 개인적, 도덕적 실패로 간주하는 경
향이 있다.
1. 서론
최근 들어 한국사회는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2023년 현재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저출산 현상은 사회 전체적 맥락에서 볼 때 고령사회를 앞당기고 향후 사회적 부양부담문제와 경제성장과 관련하여 심각한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