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정책으로 말미암아 치매노인에 대한 보호나 부양문제는 주로 가족에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치매노인 부양을 전담하게 된 가족은 매우 큰 부양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고, 부양가족의 고통은 배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노인가족의 특성과 부양부담,
가족이며 이 가족을 도와주는 가족을 보조 부양자 또
는 이차적인 부양자라고 한다.
치매는 한 번 발병하면 장기간 계속되고 대부분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원 모두
에게 심신의 피로를 가중시켜 가족 내의 부정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
2. 치매노인가족의 특성 및 문제
1) 치매
가족과 사회의 무지와 푸대접에 변변히 진단도 받아 보지 못하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음지에서 스러져 가는 노인들의 처지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런 치매노인과 관련하여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 역시 따로 때어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데 치매노인가족이란 치매
치매인구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국의 치매부양가족원수(치매노인의 평균 가족원수 4.5명)는 982,432명 내지 594,045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처럼 적지않은 인구가 치매문제로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치매노인의 상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다원적 형태의 서비스개발이 미흡하며, 치매부양
관련하여 부양인이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 안녕, 신체적 건강, 사회생활측면에서의 어려움이나 불편함의 정도와 의존적 노인을 부양하는데 드는 손실로 개인사회활동의 제한, 육체적정서적 건강악화, 자아 존중감의 상실, 노인과의 관계상의 스트레스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치매가족은 부양